작가 이율리는 개인전을 통해 몽골의 현 과도기적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율배반 적인 요소들을 그녀만의 언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.
그녀의 작업노트에 한국어로 기록된 메모들과 또 다른 문화권에 거주 중인 그녀의 지인 나타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에서 느낄 수 있는 타문화의 전달과 융합을 보여주는 구조는 그녀가 작업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한다
-노트-
[첫. 인상]
그나라의 수도에서 부터 모험이 시작이 되는데
역시 벌써부터 어쩔수없이 관광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:
?나만의 ㅇㅇ“ ?여기에만 있는 것“ 신기한 것과 특이한 것 들을 찾고있는
내 감각들은 (청각 후각 미각 시각..)
모든것들을 더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한다.
(내가 머물던 곳에서도 이만큼의 정을 주었섰나?)
하지만 오프로드가 시작되고부터
감각들은
먹는 것
자는 것
화장실 가는것
삶의 기본적인 것에 집중을 하게 되고
물, 불, 화장실휴지가 참 특별하게 보인다.
화장실휴지,
얇은 휴지
Perforierung 없이 자기 마음대로 필요한 만큼 짝 찢는다
[도시와 초원사이 왔다갔다. 인상]
도시를 벗어나가면 유목민들이 보인다
그들의 움직임은 주로 가축들의 먹이나 개절의 리듬으로 정해져있고
집도 편리하게 만들고, 해체할 수 있는형식이다.
그런 유목민집들은
초원에서 도시에 가까워질수록
그것들은 fence 안에 들어있다
그렇게해서
각 각의 집마다 그들이 가지고있는 공간의 경계는 확실해진다
아, 이렇게 도시가 만들어질수있구나
[오프로드. 인상]
도시와 초원사이의 펜스들,
텅비어있는
이 펜스의 소유자가 있을까?
어떨때는 다시 돌아오는 주인이 있다고한다.
들어가서 자새히 보면 거주한 흔적들이 보인다
[ 언제든 어디서든가. 인상]
아 바람이 참 쎄다
공간 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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